안경원, 안경점과 학원은 한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점과 같이 많지는 않고 학원가에 블록마다 한 군데 정도가 있습니다. 옷과 같이 안경은 필수제 이면서 약국과 같이 치료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원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의 가족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경원(안경업소)을 열려면
안경원을 열려면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병원과 약국처럼 '안경사'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개업할 수 있습니다. 안경사는 안경광학 분야를 전공해야 취득할 수 습니다. 안경원은 안경사가 직접 개설해야 하며 비자격자에게 고용되어서 업무를 한 경우에는 6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면허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안경광학 전공
안경광학과는 4년제에 13개 대학교, 전문대에 31개 중 26개 학교에서 3년 과정으로, 6개 학교에서 2년 제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서울소재 대학은 서울과기대, 세종대, 한양대 등 3개교이며, 경기도에서는 신한대, 을지대 등 2개교입니다.
2년제 대학은 부산여대, 경북과학대, 선린대, 강릉영동대, 전북과학대 등 5개교가 있습니다.
안경사
안경사는 우리나라만의 면허로 해외에서는 없는 자격증입니다. 안경사 제도 때문에 몇가지 갈등은 있지만 10분 내에 안경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외국에서는 검안사와 제조사가 분리되어 있어서 검안 후 안경 제작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국내 안경산업이 대구와 대전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2위의 수준까지 오릅니다. 그때 안경사 자격제도가 생겼고 외국의 검안사와 달리 검안 후 제조까지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건물주와 안경점
상가 건물을 분양할 때 안경점의 위치는 별도로 떼어 두고 분양합니다. 프렌차이즈 학원 등이 상가계약을 하면 임대료가 가장 높은 1층에 안경점을 1순위로 합니다.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경우 건물주의 지인이나 가족이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가의 1층 상가
굳이 학원가가 아니더라도 임대료가 높은 1층에 들어선 업종을 보면 부동산, 휴대폰 매장, 옷가게, 편의점, 음식점 등이 대부분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빠지지 않는 곳이 안경점입니다.
학원가의 1층 상가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맥도날드, 김밥집, 문구점(서점), 커피숍, 빵집 등과 함께 안경점이 빠지지 않고 들어갑니다. 대치동 맥도널드 건물에 위치한 학원장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학원에서 십수 년간 번 돈보다 건물주가 운영하는 맥도널드가 수익성이 더 좋고, 건물의 가치 수익은 그 보다 더 높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등을 개업하기에 어려울 때 관심을 갖는 업종이 안경원입니다. 이유는 노동의 강도가 높지 않고, 자녀들이 약사나 의사와 달리 면허를 취득하기에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약
학원가가 생길 것 같은 상가라면, 안경점을 개업부터 눈여겨보기 바랍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지만, 노동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선점하면 유리한 곳이 안경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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