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원물품정보

유튜브용 녹음기 고르기, 소니 D-10 그리고 소니 tx-660

by 라 lahh 2023. 7. 17.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소리 녹음이었다. 촬영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촬영장에 방음이 되지 않는다는 것. 녹음기는 4종을 쓰고 있는데 현재 하나 더 구입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현 촬영 중인 장비는...

. 캐논 카메라 1대, 휴대폰 1대, 짐볼 1대 등 3대로 촬영 중에 있다.

. 음성은 핀마이크, 녹음기를 동시에 사용 중에 있다.

 

카메라에 소니 UWP-V1을 연결해 두어 음성을 녹음하고 소니 TX660으로 녹음한 파일에 싱크를 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경우가 가장 문제가 없다. 그런데...

 

EOS RP에 35mm 그리고 소니 UWP-V1을 주력 카메라로 사용한다.

 

음성이 조금 칼칼하게 잡힌다. 소니 UWP-V1을 대여해서 사용 중이긴 한데, 가격이 고가다. 그리고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중도에 배터리가 나가면 녹음이 중간에 끊기는 문제가 있다. 

 

소니 TX-600까기 가기까지

 

사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험난했다. 제일 처음 사용한 방식은 D-10으로 별도의 소리를 잡는 방식이었다. D10을 선택한 이유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부 배터리라는 점 그리고 다양한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었다. 

 

 

문제는 주변의 소리가 너무 잘 들어간다는 점이었다. 현장감 있는 소리가 필요 없는데 많은 현장감이 들어갔다. 핀마이크를 통해 녹음하는 것이 오히려 깔끔했다. 설치하는데도 부담스러웠고 소리 레벨을 계속 맞추어 주어야 했다. 이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소리가 울린다. 잡음이 많다는 등) (이 때문에 소리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쓰는 녹음기를 찾았다. 유튜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TX-660. 성능대비 가격은 비쌌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 기종으로 바꾼 후에는 소리 품질에 대한 문제는 사라졌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소리였기 때문이다. 소리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는데 발생하는 몇 가지 문제점...

 

 

 

TX660은 촬영 때마다 가서 녹음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는 점, 녹음이 진행 중인지 체크가 잘 안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또 하나의 문제는 티셔츠 등과 같이 가벼운 옷을 입었을 때, 장착할 곳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문제는 강연자(주인공)가 강의를 할 때 손을 많이 쓰는 편인데 손이 움직임에 따라 별도의 잡음이 들어간다는 부분이었다. 촬영 후 후가공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핀마이크로 돌아갔다. 핀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채집해서 녹음기로 녹음하는 방식을 사용 중에 있다. TX660은 마이크는 좋은데 외부 마이크 입력단자가 없다. (없는 건지 필자가 못 찾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핀마이크와 d-10을 사용 중인데 d-10이 너무 크다. 그래서 고음질은 아니더라도 평소에는 다른 녹음을 할 수 있는 저렴하고 작은 기종을 찾았다. 결국 3가지로 수렴이 되었다. 조건은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가 있어야 하고 크기가 작아야 한다는 점. d-10까지 투입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약간의 성능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바람? 정도가 고려 사항이었다.

 

먼저 d-10의 작은 버전 a-10 그리고 음성녹음에 주안점을 둔  UX570, 타스캠 DR-22WL 등 3개의 기종이다. UX570은 뒷면에 삼각대를 쓸 수 있는 나사구멍이 없다. 가볍게 녹음하기는 좋으나 ASMR 소리를 잡는 데는 부족함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탈락!

찾아봤던 녹음기, 쿠팡 2023년 7월 17일 가격

 

평소라면 A10을 구입했을 것이다. 그런데 타스캠 DR-22WL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외부에 입력되는 소리 레벨도 조절할 수 있고 카메라처럼 최적의 소리를 선택할 수 있는 단자도 있다. 아쉬운 점은 XR마이크가 고정이라는 점, 가격이 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차라리 A10으로 갈까 싶었는데 D10으로 충분했다. 다만 무게와 크기가 문제일 뿐. A10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다. 

 

타스캠 H1N도 고려를 해 봤으나 DR22WL 대비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차라리 DR22WL...

 

외부마이크 입력단자가 있고 입체적인 소리 채집이 가능한 A10이 18만 원, DR22WL이 12만 원 정도였다면 군소리 없이 샀을 듯 한데, 가격이 그보다는 20% 이상 비싸다. 내가 생각한 기능에 필요한 가격은 딱 10만 원 정도인데...

(다른 저가 장비들도 검토 했지만 외형을 포함한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았다.)

 

p.s.

결정에 도움이 됐다면 모델명으로 검색해 보고 싼 곳에서 잘 구하기 바란다. 

 

https://link.coupang.com/a/ba8Msm

 

타스캠 리니어 PCM 레코더 DR-22WL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