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학원 강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영상 촬영장비

유명 학원 강사들이 평소 사용하는 영상 촬영, 녹음 장비에 대한 글입니다. 실제로 유명 학원 강사들은 촬영 장비에 대해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인강을 촬영하는 학원의 장비와 같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 글에서 소개하는 일부 장비는 최근 트렌드에서 벗어난 장비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사용 중인 소니핀마이크송수신기

 

인강 촬영 영상장비의 종류

인강 촬영 때 사용하는 영상장비는 일반 칠판을 사용할 경우, PPT를 띄워 놓을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의 촬영을 위해 준비해야 할 공통적인 것들을 크게 정리해 보면 영상 촬영장비, 녹음 장비, 조명, 프로젝터 등이 있습니다. 

 

녹음 장비 

영상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라보다 마이크입니다. 현장 촬영을 한다면 지향성이 있는 좋은 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카메라 2대 보다 녹음기 2 대를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강사들은 카메라 2대를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무조건 1대만 사용하고 보조 카메라로 휴대폰을 쓰는 것을 권합니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후술 하겠습니다. 

 

녹음 장비는 소니 UWP 시리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혼선이 적고 소리가 명로합니다. 그리고 타 장비와 연동이 쉽기 때문입니다. 소니와 비슷한 성능의 저가형 장비들도 있지만 촬영팀에서는 소니 장비를 절대적으로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기술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고 평균 이상의 소리를 녹음해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평균 이상이라는 부분은 절대적인 부분이 아니고 상대적인 부분입니다. 소니 녹음 장비의 소리를 평균처럼 인식하기에 이 보다 월등한 장비나 상대적으로 저가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다르다'라고 인식을 합니다. 그래서 녹음 기술자들이 아닌 일반적인 촬영기 사는 평균적 이상으로 고급 장비를 선호합니다. 

 

촬영을 하는 강사, 특히 유명강사 직전의 강사들은 평소 보던 장비가 아니면 본인을 홀대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오해를 합니다. 

 

소니 UWP 시리즈는 사용하는 이유

소니 UWP 및 유사 시리즈는 선호하는 이유는 3가지 입니다.

조작에서 오는 실수가 적다.

AA 배터리를 사용한다.

다른 소니 장비와 연결이 용이하다.

 

가장 어이없는 실수는 조작에서 오는 실수입니다. 촬영은 눈에 보이나 음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헤드폰으로 음성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녹음만 하는 전문팀이 있으면 별문제 없는 인강은 촬영과 음성녹음을 함께 진행합니다. 강사의 소리는 명료해야 하고 주변 소음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신경을 쓰다가 녹음 버튼 누르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녹음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녹음되는 것처럼 수음(소리를 받아들이는) 메타가 움직이기도 하는데 초보자들은 자주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 충전식은 마이크 크기가 작아지는 장점이 있으나 충전이 안되어 있을 경우 충전 시간만큼 촬영 시간이 지연됩니다. 촬영 중에 배터리가 소진되어 수음이 안되는데 이를 모르고 계속 촬영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외부 배터리 교체 형식을 사용합니다. 촬영 전에 새 배터리를 장착하고 2~3시간 지나면 배터리를 교체해 줍니다. 보통의 경우 카메라 배터리가 먼저 방전되기에 카메라 배터리 교체 주기에 맞춰 배터리를 바꿔 주면 문제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소니 장비라 하면 외부 녹음기, 카메라 등과 연결 등을 뜻 합니다. 카메라 설정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기본으로 하는데 카메라와 녹음장비를 같이 생산하는 곳은 소니 정도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bbRvqR

소니 무선 핀마이크 세트

 

 

촬영 장비 

촬영 장비 중 고급장비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일반 DSLR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여 영상 품질을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강 강의에서는 영상 품질만큼 지속 가능한 촬영 시간이 중요합니다. 한 개의 배터리로 얼마큼 촬영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강의실에서 촬영을 해서 연장선을 가지고 카메라에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개의 배터리로 1시간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해져서 배터리로만 촬영을 합니다. 

 

DSLR과 같은 고급장비나 방송용 장비까지는 아니어도 4K로 1시간 연속 촬영 가능한 장 비면 충분합니다. 보통은 강의실에서 촬영하므로 손떨림 방지 기능도 필요 없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bRmJB

소니정품 FDR-AX43A/ 4k 캠코더 (바디)

 

 

여기서 한 가지 보조 카메라로 아이폰 등을 이용하여 하나 더 촬영할 것을 권합니다. 주력 카메라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한 보조 카메라로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사실 휴대폰 카메라의 화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사의 입장에서 스마트폰으로만 촬영을 한다고 하면 소홀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경험상 고급 장비는 영상을 담기가 까다로운 점이 많습니다. 초점도 신경 써 줘야 하고 촬영 때 사용하는 색(화이트 밸런스)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 줍니다.

 

굳이 삼성이 아닌 아이폰을 권하는 것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 층이 아이폰의 영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권하는 것입니다. 삼성 제품이 화질이 떨어져서 추천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삼각대

여기서 스마트 폰으로 보조 촬영을 할 경우 삼각대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대를 고급으로 사용하면 강사도 어느 정도 전문성을 인정해 줍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제품은 고가의 삼각대로 저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맨프로토 정도의 느낌을 보라고 링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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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로토 카메라 삼각대

 

 

 

빔프로젝터

빔프로젝터는 안시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한낮에 빛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려면 3000안시 이상의 제품을 권합니다. 그 이하는 소음크기나 모양으로 고르면 됩니다. 최근에는 가격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3000안시 제품에서 100만 원 이하의 제품을 골라 봤습니다. (유명 강사들은 이미 비싼 가격의 제품을 이전에 구입해서 지금도 사용하는 중인데 저 제품보다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빔프로젝터의 소음은 아주 심하지 않은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이크가 지향성이면 주변의 소음이 덜 들어가고 규칙적인 소리는 어느 정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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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EB-972 밝기4100안시 XGA 기업용 학원용 교육용 빔프로젝션

 

 

조명

과거에는 천정조명과 스탠드 조명을 병행해서 설치했습니다. 이런 경우 강사에게 집중된 조명을 주기에는 좋으나 현장 수업에서는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최근에는 LED로 배터리 방식으로 간편하게 나온 조명들이 많습니다. AA배터리로 촬영 때는 선 없이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후 사용 시간 10시간 이상 깁니다.)

 

https://link.coupang.com/a/bbRtmo

오토케 룩스패드22H 투스탠드 배터리팩 세트

 

이 외에 몇 가지 장비들이 더 있을 수 있겠으나 학원 입장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장비를 정리해 봤습니다. 위의 장비 중 녹음장비나 카메라는 이투스나 메가스터디에서 일부 사용 중입니다.

 

 

요약

인강 촬영은 두세 명이 들어가서 촬영하지 않습니다. 카메라가 2대 더라도 오직 한 사람이 촬영하거나 심할 때는 강사 혼자 촬영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통제 가능하면서 실수를 적게 할 수 있는 장비들입니다. 

 

인강 촬영은 카메라 1대로 고정, 녹음기는 카메라에 연결해서 핀 마이크로 수업이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나머지 추가 카메라, 추가 녹음은 실수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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