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경지식

사무실 책상 정리하기...

by 라 lahh 2023. 3. 25.

사무실 책상 위가 어지럽다. 뭐가 저리 어지러운지, 정리를 하는데 정리가 안된다.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시작했다. 책상 위의 것을 서랍으로 옮기면 서랍이 지저분해진다. 도긴개긴이다. 뭔가를 버려야 된다. 일단 눈에 거슬리는 것들부터 째려보기 시작했다.

 

쓰지않는 것들 부터 정리하기

책상 위에 불편한 것들이 많다. 쓰지도 않는 불편한 것들... 맨 좌측 쓰지도 않는 모니터 암부터 떼어 버렸다.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었는데 언제가 쓰겠지 싶어 두었던 거었다. 그냥 떼 버렸다. (창고행, 차마 버리지는 못한다.)

정리전

 

스캔 받고 버리기

 

책상 위의 종이들... 아직 스캔을 받지 않아서 버리지는 못했다. 일단 한 군데로 모으기... 그리고 책상 위의 어지러운 것들은 파우치에 넣기. 그리고 눈에 띄는 오래된 것들은 버리기... 반복, 반복... 그러다 드는 창의적인 생각들. 이것을 이거에 쓰면 좋겠는데... 하다못해 책상이 다 쓴 종이컵까지 연필가루를 넣어두는 임시 쓰레기통으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물건에 의해 최면에 당하기 전에 버렸다. 
 

이것 저것 버린 후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가끔씩 쓰는 아이맥을 치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끝까지 고민스러웠다. 쓰는 아이템인지라 어쩌지 못하고 구석에 두는 쪽으로 최대한 공간을 절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보조 모니터마저 치워야 하나 싶었지만 그건 아닌 듯 싶어... 이 상태로 마무리.
 


정리할 때 갑자기 창의적인 인간이 된다.

절대 경계해야 될 부분... 

 
 
p.s.
아래의 사진은 어지러운 책상 위를 째려볼 때 찍었던 것들이다. 마음도 저 사진처럼 어지러웠었다.

같은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