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3월 학력평가 성적이 수능성적이 되면 좋은 이유, 등급별 학습 법

개학 이후 첫 시험인 3월 학력평가, 3월 모의고사라 불리는 3모는 내신에 반영은 안 되지만 전체적인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3월 학력평가를 잘 본다는 것은 수능 때 좋은 등급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수생의 참여로 어렵지만 가능성이 높습니다. 등급별 학습전략을 정리해 봤습니다.

 

3월 학력평가의 의미

수능과 유사한 첫 번째 시험 3월 모의고사는 전 범위에 걸쳐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현재의 고2, 고3 학생에게는 전국 등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수능 최저등급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3월 모의고사 후 나온 등급에 따라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내신에 포함되지 않으니 솔직한 자기 평가에 집중하고 결과에 따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3월 모의고사 범위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의 범위와 다릅니다. 국어와 영어는 전 범위를 다루지만 수학의 일부, 과탐은 II가 빠져 있습니다.

고2	고2	고3
비고	국어, 수학, 영어 (고 1 전 범위	국어, 영어 (고 1, 2 전 범위) 수학 수 I, II 전 범위 (수학 선택과목은 일부)
선택과목	사탐 : 고 1 통합사회 과목별 전 범위 과탐 : 통합과학 전범위  과탐 I, 일부 범위 직업탐구, 제 2외국어, 한문 미실시	한국사 , 사탐 : 전범위 과탐 :  I 전 범위, II미실시, 직업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 미실시

 

 

3월 학력평가 결과와 수능

실제 수능은 3월 학력평가보다 어렵고, 등급/점수 상승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메가스터디나 이투스의 자료를 토대로 볼 때 고3 수험생의 약 20% 정도만 수능에서 등급이 상승합니다. 이유는 재수생(N수생)이 수능에 참여하기 때문 입나다. 이 외에 탐구 영역이 등급 상승 비율이 높으나, 2과목 모두 상승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3월 모의고사의 등급이 수능 등급이 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전략적으로 성적을 향상할 과목, 유지시킬 과목으로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대비 

영어는 절대평가로 1, 2등급 확보가 용이하여 우선순위 영역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인문계는 국어 또는 수학 중 자신 있는 과목에 집중, 자연계는 수학보다 국어 등급 확보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연계 정시는 수학 비중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탐구 과목은 전략 과목으로 삼기 좋으나, 정시에서는 2과목 모두 반영하므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	3월 모평 3등급 이하	2등급 이상
국어, 영어	국어, 영어 중  1과목은 1등급 목표 우선 순위 : 영어	영어 1등급 목표
수학	3등급 유지 또는 2등급 목표	2등급
사탐	1개 과목 1등급	1개 과목 1등급
과탐	1개 과목 1등급	1개 과목 1등급

 

 

유의사항

국어, 수학 선택 과목 변경은 신중해야 하며, 탐구는 비교적 범위가 적어 변경 시 성적 향상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능까지 성적이 오르는 20%에 들기 위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며, 취약 영역보다는 등급 확보가 용이한 영역부터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활용법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면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의 온라인 사이트 중 1곳에 주 1회 접속해서 입시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들의 분위기는 오르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가 많은 메가스터디나 이투스의 자료가 현실적이며 판단의 근거로 쓰기 좋습니다. 대성의 자료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1등급인 경우 대성의 자료를 봐야 하지만 2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재수생과 재학생이 적절하게 섞인 메가스터디나 이투스의 자료가 더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실제 등급은 6월 모의고사 때나 되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월 ~ 6월 재학생은 내신에 신경 쓸 때 재수생들은 수능에 집중해서 6월에 성적을 확인합니다. 아울러 반수를 시작한 학생들이 보는 시험도 6월 모의고사입니다. 3모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전략을 수립해 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