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 2026 간호대학 전년과 동일한 정원 24학년도 대비 1000명 증원

2025학년도는 의대정원 이슈로 복잡했습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고 밝혔는데, 간호대학은 1000명 증원된 2025학년도와 동일하다고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했습니다.

 

간호대학 입학정원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2024년 대비 1,000명 증원한 24,883명입니다. 의대의 경우 25학년도 1509명을 증원하였지만 갑작스러운 증원으로 인해 혼란이 있어 2026학년도는 증원을 원점에서 다룬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간호대학은 2025년 1,000명을 증원하여 24,883명을 모집하였는데 2026학년도에서도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연도별 입학정원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의대와 달리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 면허 소지자 52.7만

2024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2.7만 명으로 이 중 의료기관 활동하는 간호사는 28.2만 명(53.7%)입니다.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보건기관에서 종사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하는 비율은 약 73%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간호사 인력 부족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 중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7년간 의료현장의 간호사 부족으로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왔으며, 증원과 함께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외에  의료기관 활동률도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OECD 대비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간호인력의 배치를 확대할 필요성이 지속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것이 분명하며 영어가 될 경우 호주나 캐나다, 미국 등으로 해외 진출도 가능합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의 경우 우리와 같이 의료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이 때문에 간호인력은 취업이나 이민의 문턱이 낮습니다. 해외 진출이 어려운 필리핀 어학원 영어 강사들이 간호대학을 거쳐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유도 가능성이 많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간호대학

국내에서는 107교의 대학과 78교의 전문대학에 간호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중 서울지역의 간호대학만 12교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선발은 인문계, 자연계 별로 선발하기도 하며 구분 없이 선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강원대(춘천) 27(인문계)/48(자연계), 연세대(미래) 6(인)/6(자)/38(공), 가톨릭대 16(인)/16(자)/48(공), 경희대 42(인)/43(자), 고려대 7(인)/19(자)/34(통), 성신여대 23(인)/28(자)/37(공), 연세대(서울) 20(인)/16(자)/37(공), 중앙대 113(인)/133(자), 인하대 11(인)/39(자)/30(공) 등 위 대학 모두 정시모집의 경우 분리 모집을 합니다.

 

반면 수시 모집의 경우 가톨릭대와 성신여대는 분리 모집과 통합모집을 하는 전형을 모두 개설되어 있으며, 경희대와 중앙대는 수시모집 모든 전형을 분리 모집하고, 인하대는 수시 모집에서 통합 모집전형과 자연계 학생만 모집하는 전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향후 전망

우리나라에서는 임상활동률의 증가와 맞물려 기존 간호사들의 사직률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 24년 의정갈등 국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감소하여 최근 신규간호사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위원회에서 다수 제시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간호인력이 부족하지만 병원 등에서 채용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구가 가장 많은 1960년 대말 ~ 1970년 대 출생자가 은퇴하면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볼 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해외 취업이 가능한 직종인 만큼 적성이 맞는다면 관심을 가져봄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