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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학원/학원이야기

사설 모의고사 더프라임, 이투스, 종로 모의고사 특징 활용하는 법

by Rhiam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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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모의고사, 교육청 모의고사 외에 이투스, 종로, 대성의 모의고사 등이 왜 필요할까요? 이감, 상상, 바탕 모의고사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찬찬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의 의미

 

 

이전글에서 모의고사의 등급과 의미에 대해 간략히 서술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가 아닌 이투스(중앙모의고사), 종로, 대성(더프라임) 모의고사 등 사설 모의고사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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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6모 9모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고사 등급의 의미

모의 평가 모의고사의 의미에 대해 정확히 아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험은 3월, 6월, 9월, 10월 네 번이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6월과 9월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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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시험 문제의 구조

모의고사 시험 문제는 누구나 맞출 수 있는 30%의 문제와 공부를 해야 맞출 수 있는 40% 그리고 아주 잘해야 맞출 수 있는 20%와 그 이상의 10%를 통해 구성합니다. '도'나 '또는' 등의 문장으로 혼동하게 하며, 아예 모르는 내용을 묻기도 합니다. 좋은 문제와 이상한 문제, 지저분한 문제 등을 보통 어려운 문제라고 합니다. 문제를 이렇게 구성하는 이유는 앞의 글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등수를 정하기 위함입니다.

 

왜 사설모의고사를 보는가?

학생입장에서 사설모의고사를 보는 이유는 본시험인 수능 시험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상한 문제와 좋은 문제를 모두 경험하는 것이 안 풀었던 학생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험 문제 중 어려운 문제, 어려운 문제 중 지저분한 문제를 제외한 좋은 문제는 한 명의 출제자에게 많아야 5개 내외의 유형 정도만 나옵니다. 그 유형을 토대로 여러 가지 변형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질문이 좋은 답을 이끈다고 질문을 잘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려운 과제이기도 합니다.

 

교육과정 평가원의 문제는 모든 수험생이 공유하고 참고서의 문제는 지엽적이기에 학원이나 특정 문제집을 만드는 분들의 문제집을 공부하게 됩니다. 

 

사설모의고사의 종류

대형 재수학원에서는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가 없는 달에 모의고사를 실시합니다. 최상위권들이 다니고 있어 문제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문제의 질이 좋다는 평이 적어 문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분들이 상상, 이감, 김봉소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시대인재에서는 이런 문제를 독점해서 시대인재 강사에게만 독점 제공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투스
(과거 중앙)
대성 종로 기타
이투스 더프라임 종로 EBS봉투모의고사
상상 (시대인재)
이감
바탕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 위원들이 모의고사 시험문제를 내고, 시험 문제의 로직을 일부 공개하면서 사교육 카르텔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모 강사가 모평 전에 수업시간에 지문을 먼저 공개해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큰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설모의사의 개략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성학원 더프라임

전 과목, 전 문항 모의고사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으며 매월 실전 트레이닝으로 실전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 8회를 볼 수 있어 학원이나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대성학원의 오랜 전통으로 오답도 적은 편입니다.

 

이투스 모의고사

중앙교육이 종로학원을 인수해서 중복되는 중앙모의고사를 이투스에서 인수했습니다. 전 영역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별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많은 재원생과 강사진을 통해 수능 준비에서 취약점과 전국에서의 점수 위치 등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연습용 OMR 카드로 실전과 같이 시험 볼 수 있습니다. 이투스의 입시분석연구소에서 만든 지원 가능 대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종로모의고사

가장 인기가 많았던 사설 시험 중 하나로, 수능 유형을 예상하고 수능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중앙교육으로 인수된 후에도 50여 년간 지켜온 적중률을 유지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선 고교 선생님들이 출제와 검토를 전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일선 고교에서도 많이 구입을 해서 시험을 봤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의 문제점

사설 모의고사는 수능과의 연계성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모의고사 문제를 보고 수능 출제진이 비껴가는 방법을 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적중률이 높을 수록 문제가 되기에 피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 특히 고난도 문제가 수능에 똑같이 나오면 큰일이 생기기에 오히려 동떨어진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난이도 설정

사설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최상위권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그 학원의 학생들의 점수가 높게 나오는 구조로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지저분한 문제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등급이 높게 나온다 해도실제 수능 결과와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업체별 훈련법

시험 문제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묻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구별하는 법, 추론하는 법 등 여러 형태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학원에서 배운 실전 훈련용으론 유용하지만 실력과 수능 준비 정도를 가늠해 보이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시험 문제는 별도의 해설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거를 문제는 걸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강사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가장 좋은 문제는 EBS입니다.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문제, 봉투 모의고사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문제는 놓치지 마시고 출제진의 의도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능 출제진은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입니다. 그 생각의 범위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고교 교사분들이 출제를 하는 곳이 EBS라는 점 잊지 마시고, 학원에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개발한 문제들을 구할 수 있다면 함께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기출과 모의고사의 관계는 별도의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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