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팅이란 것이 있기 전에 폰팅이라는 것이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전화로 이야기 하는 것을
중계해 주던 그런 서비스였다.
(참고로 이외수님의 소설 '칼'은 폰팅 대사로 시작한다.)
캐나다, 미국지역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국제 폰팅도 있었는데
국제전화요금이 어마어마 해서 한국에서는 주로 받기만 했었다.
PC통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재미로 하던 폰팅 서비스는 거의 사라졌지만
학습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화영어'는 아직 남아 있다.
오래 전 폰팅의 영향 때문인지 수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전화영어'를 국제폰팅과 유사한 개념으로
많이들 생각하는 듯 하다.
기업에서 요청하는 전화영어학습과정의 요구사항이
주5회 하루 10분 1개월에 얼마인가?
전화영어 강사들은 어떤 강사인가?
강사변경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필리핀전화영어인가? 미국전화영어인가? 등
학습시간과 비용에 대한 내용이 더 많기 때문이다.
전화영어의 차이는
10분간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0분간 대화를 하는 가에
따라 차이가 난다.
목적 없는 대화는 챗팅과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수학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선생님의 과거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는 것과 유사하다.
참고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혼자 수학문제를 풀던, 선생님의 풀이를 듣던
시간은 동일하게 흘러간다.
(선생님이 수업시간 중 수업의 흥미를 올리기 위해 말씀을 하는
경우는 다른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차이점은 선생님이 공부를 하는 사람이 이해하는 과정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라는 방법론에서 나타난다.
전화영어의 경우도
차이점을 찾을 때는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보다는
수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떤 목적이 달성 되도록 구성되어 있는지
비교를 하고 차이점을 봐야 한다.
위의 그림을 놓고 비교해 볼 때
'10분 수업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와
'수업 전', '수업 후 학습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가
비교해야 될 포인트 임을 알 수 있다.
10분씩 소요되는 Unit 들이 모여 Course가 되고
Course가 다양할 수록 여러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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