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 생윤 이병철 강사가 이야기하는 '대학가자! 수능은 어떻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현직 강사가 이야기는 수능 준비에 대한 글이라 영상을 보면서 정리해 봤습니다. 영상을 볼 시간이 없거나 환경이 안 되는 분들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능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다양한 시험 중에 수능은 가장 기본적으로 등급을 비율로 정하는 것이니 남보다 잘봐야 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니 시험을 알고 시험을 준비한 자가 잘 봅니다. 어느 시험이든 지식이 없이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시험에 맞는 테크닉을 배양함으로써 가진 실력보다 더 잘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은 현역도 애초에 재수를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러지 마세요. 일단은 최선을 다하는 거고, 올해 끝냈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부터
수험생이 되는 순간 항상 피곤합니다. 대학가면 MT 갑니다. 그때는 '자라!'라고 해도 안 잡니다. 어제도 안 자는데 오늘도 안 잡니다. 그런데 수험생은 어제도 잤는데, 오늘도 졸립니다. 항상 피곤합니다. 노동을 하거나, 싫은 일을 하면 빨리 지칩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걸 하면 덜 지칩니다. 수험생들 공부하느라 수면이 부족하다? 뻥이죠! 어제 몇시간 잤니? 6시간이요. 그건 밤에 잔 거죠 ~ 학교에서 수업 중간 중간 잔 것과, 그 많은 수업 중 스스로 만들었던 절전 모드. 다 합치면 그보다 많이 잘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직장 생활하는 아버님보다도 더 잤을지도 모릅니다. 수험생은 수면이 부족한게 아니라. 수험생이란 스트레스가 문제입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으나, 적게 받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은 마지못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일이라면 피로는 덜할 겁니다.
목표 대학을 정해라!
제일 먼저 목표 대학을 정하십시요. 가능하면 과까지 사실 미래에 대한 꿈이 있다면, 연계해도 정하셔도 좋습니다.
꿈이 바뀌면요? 괜찮습니다.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엇인가를 노력할 모티브가 되니까요. 꿈이 없으면 가고 싶은 대학을 중심으로 정하세요. 그리고 이전의 자료를 통해 합격 가능 점수를 확인해 보세요. 물론 현재의 나의 점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남은 시간에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정하셔야 합니다! 단, 너무나 가능한 대학보다는 상향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현 시점에서현시점에서 가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사실 현시점에서 가능하다면 목표가 아닙니다.
목표 점수를 정해라. 그에 따라 공부법이 달라진다!
가고 싶은 대학을 정했으면 사탐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등급 컷이 일반적으론 3등급은 42 정도 되는데요. 여기까지는 조금만 공부해주면 맞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미안하지만, 3등급이 안 나오는 것은 공부를 안 한 겁니다.그러나 이때부터는 한 등급을 올리고자 할 때는,
그때까지 공부한 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면 됩니다.
시작해서 3등급 맞을 때 까지 한 시간과 노력만큼 하셔야, 2등급이 처음부터 2등급 맞을때까지 한 시간만큼 해야 1등급이 나옵니다. 주어진 시간안에서 과목별 목표 등급을 정하고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학습 계획을 세워라!
각 등급에 맞도록 학습 계획을 짭니다. 그런데 몇시부터 몇 시 언어. 이런 식의 원 그래프 그리지 마세요 ~ 초등학생 이후로 안 맞는 다는 거 잘 알죠.
그러니 주, 또는 보름 단위로 시험 볼 과목을 정하고 일단은 테스트 북으로 정한 책의 목차를 통해 진도를 정하세요. 다만 너무 타이티하게 욕심이 앞서서는 안 됩니다.진도를 못 나가면, 그때부터 스트레스니까요. 그러니 실현 가능하게 짭니다.
그럼 미리 끝나면요? 당겨서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마지막에 보름이나, 한달이 남아 주면 더 좋습니다. 계획을 세울 당시는 알 수 없었으나 중간에 꼭 보고 싶은 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시간에 보시면 됩니다.
많이 받는 질문
강의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죠. 몇시간이나 해요? 얼마나 해요? 과목별로 각각의 선생님들이 각자 하라는 대로 하면,
다 더했을 때 그 시간이 안나올겁니다. 재학생이라면, 학교는 안다니나요? 재수생이면 학원은요? 과연 가능할까요?
공부법 : 정도(왕도)는 없다.
수험생은 다 열심히 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하는데 안 올라요. 왜? 수험생 시절엔 누구나 뛰니까, 그러니 수험생이죠. 그럼 수험생인데도 안하는 건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 거고요.오르려면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맞다가 아니라, 저 같은 경우에는 문과 기준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라고 한다고 할 때 언어와 외국어는 둘다 언어니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합니다.
단, 반드시 당일 실현 가능한 범위로 예를 들면 5 독해그리고 남는 시간은 주중엔 수학, 주말엔 탐구 이런식으로요 그러니 각자의 계획을 세우세요
복습법
수업을 듣고 가장 빠르고 좋은 복습법은 죽은 시간을 활용하는 건데요, 길을 걸어 다니면서, 화장실에서, 이럴 때 떠 올려 보시는 겁니다.
혼자 중얼거려보셔도 되고, 조금 더 시간이 된다면, 누군가에게 들은 수업을 전달해 보는 거죠. 대상이 없으면, 엄마에게 해보셔도 됩니다.
그럼 수업을 1시간 들으면 1시간 걸리잖아요? 10분도 안 걸릴 겁니다.그리고 그렇게 말을 하다 보면 모르는 자리를 알게 됩니다.
기출은 풀어야 하는가?
기출은 풀어야 하는지 참 많이들 묻는데요.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나는지를 알아야 하니까요. 그럼 어떤 책으로 푸나요? 년도에 관계없이 주제별로 묶어 놓은걸 풀면 어떤 주제가 많이 나는지, 어떤 형태로 나는지를 스스로 진단할수 있죠. 그럼 어느 출판사게 좋은가요? 책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니 한번 서점에 나가셔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즉, 가독성이 좋은 책을 고르세요. 기출이라 문제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현재 듣고 있는 강의를 활용해라
강의는 들어야 하는지도 참 많이 묻는데요. 듣는다, 안듣는다로 답해야 한다면? 들어야 합니다. 수능 강사들은 수능을 분석해서 강의하는 것이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죠. 그러나 꼭 들을 수밖에 없는 수업이 있다면 일단은 그 수업에 충실하세요.
학교 다니는 학생도, 재수를 하면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가끔 보면 재학생들은 학교 내신은 가르친 분이 기출 하는데,수업 시간에 안 듣고 학원 가서 시험 대비반을 들으니 아이러니죠.
제가 학교 다닐 때 저를 괴롭혔던 전교 1등이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저랑 중고등학교 동창이고 중학교 때도 집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때 수업 시간에 가장 열중해서 수업을 듣는 친구였습니다. 하루는 제가 물었습니다. 너는 수업 들으면 모르는 것도 없을 텐데.뭘 그렇게 열심히 듣니? 응 자꾸 까먹어서, 복습하려고.... 그리고 하루에 1나 정도 모르는게 나와.
재수 없죠!
그러나 그 친구 말처럼 가장 중요한 자리에 대한 정확한 복습! 우린 모르는게 더 많으니 더 열심히 들어야겠죠.
부족한 것은 보충해라.
부족한 부분은 학원이나 인강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수능 준비를 대학생 과외를 하는 것은 적합지 않습니다. 인강 등으로 준비할 때, 질문에 답해주는 보조적 수단인 경우에는 괜찮습니다.
EBS와의 연계성
이건 사탐에 한해서인데요. 수능은 EBS 연계되는데요. 물론 연계율이 조금씩 줄고 있기는 합니다. 그럼 EBS는 꼭 들어야 하나요? 그건 아닙니다. 강의를 연계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물론 사설 인강 사이트에 특별히 좋아하는 분이 없는 경우는 EBS 듣는 것을 권합니다.
일단 연계되는 것은 2권, 수특과 수완인데요. 이 교재로 강의하는 강의를 듣는다면 따로 교재를 안 봐도 되니까요. 그러나 EBS 교재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반드시 기출을 먼저 분석하고 시간이 남으면 EBS 교재를 분석하셔야 합니다. 언제 보느냐에 관계없이 수능 전에 수완, 수특을 묶어서 한 번에 정리하면 됩니다.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0NilbmCCT8&t=7s
'대입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대학 입시정보 기초정리 (0) | 2024.02.23 |
---|---|
고1, 2의 3월 모의고사, 3월 연합학력평가 결과와 대입 (0) | 2024.02.21 |
전국 의과대학, 의대 정원 서울, 경기에서 진학하기는 더 어렵다 (1) | 2024.02.01 |
부천 지역 2024 의치한수약 부천청솔결과 (1) | 2024.01.26 |
2024년 이후 서울 경기 인천 신설 초등학교 등 초중고교 (0) | 202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