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그라나다, 정확히 알람브라 궁전에 가려고 하니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글을 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스페인 남부 지역을 돌아다니는 일정인데 티켓을 예약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던 겁니다.
예약 없이 입장하기 도전
2023년 6월 6일 들어가려고 하니 모두 예약이 완료 됐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이 뭔지도 잘 모르는데 티켓 예약이 끝났다고 하니 더 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나 전에는 예약부터 했어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온라인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예약이 쉽게 되는 듯합니다.
조금 보잡해 보여서 예약을 하지 않고 일정도 바꿨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결국은 예약을 못 했습니다. 그래도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보니 현장 티켓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방문을 했는데 궁전, 정원, 성 등 3군데를 모두 들어가는 티켓이 구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정원과 성에 들어가는 티켓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티켓에서 중요한 곳은 '나스리드 궁전' 티켓
알함브라 궁전은 세 구역 나스리드 궁전, 성, 정원 등으로 세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티켓은 나스리드 궁전 입장권, 성과, 정원을 입장할 수 있는 티켓 두 개를 발권해야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나스리드 궁전',이곳 때문에 어렵게 티켓을 예약합니다. 이 궁전은 입장 하기로 한 시간에 맞춰 가야 하고, 들어갈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도 확인까지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와 현장은 비슷
온라인사이트와 현장의 티켓 박스의 잔여현황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아침에 판매하는 티켓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불확실한 상황에, 운으로 티켓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찾는다는 것은 조금 무모한 생각 같습니다. 확실한 것이 한가지 있긴 합니다. 야간 티켓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이 낮잠을 잔 후에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하는데 그 식사 시간의 티켓은 여유롭습니다.
'나스리드 궁전'의 야간 티켓
티켓을 못 구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아마도 자유여행객이라 생각합니다. 나스리드 궁전의 야간 입장은 단체 관광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낮과는 다른 밤의 궁전. 어쩔 수 없이 택한 선택이었지만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본 한낮의 궁전보다 여름 잠 서늘하면서 조용했던 밤의 정취가 더 좋았습니다.
야간 티켓은 알함브라 궁전 현장에 있는 티켓박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알려 드리면 아맥스AMX 카드로 결제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라면 VISA나 Master카드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22시에 입장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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