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과고 영재고 입시에 수학 과학계열 올림피아드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과고 영재고 입시 준비 때 올림피아드를 하는 이유는 과고 내신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초중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를 모아봤습니다.
과고 영재고 입시
과고 영재고는 중학교 2학년 ~ 3학년 내신으로 결정됩니다. 수학,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천문 올림피아드 같은 대회의 수상 경력이 없어도 진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응시하는 것은 과고, 영재고 진학 후 내신에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학 올림피아드 KMO는 고교나 대학 진학 후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수학올림피아드 KMO
이렇게 힘든 경시대회를 왜 준비할까 하지만 응시 후에는 나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과고에 입학하면 수학, 물리, 화학 경시대회 중 2개 이상 수상한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응시가 없어도 상관없지만 경험을 한 친구들과 시간을 나눌 때 왜 하지 않았나를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학을 잘했던 학생의 사례
조금 오래된 이야기지만 수학을 아주 잘했던 조금 더 엄밀하게 조금 많이 열심히 했던 학생이 수학올림피아드에 학교 대표로 참가를 했습니다. 아는 문제가 30% 모르는 문제가 70%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는 0점을 받았고 몰랐던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에서 3등이었습니다. 그 경험이 그 친구를 겸손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학원 강사가 되어 영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강의 포인트는 '너는 이미 다 알고 있다'입니다. 자신이 느꼈던 경험치를 나누어 주는 것일 뿐 그 정도의 수준이 도면 창의적인 문제풀이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올림피아드
올림피아드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 수업 내용이 심화 과정입니다. 학생들 중에는 학업보다는 그냥 흥미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분야에 덕후들이 많습니다. 그 학생들이 과고에 진학했을 때 공통되는 의견은 KMO 등과 같은 경시 대회를 준비해 봤으면 하는 후회입니다.
과학이 인과가 전부인 것 같지만 문제에 봉착했을 때 창의력에 기반한 전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필수는 아님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는 언제든 주어집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과거에 그랬었더라면 하는 정도의 후회정도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는데 애써 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올림피아드 학원
학원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창의력은 학원의 수업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학원 없이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면 정말 뒤처진다 생각할 경우 올림피아드 학원을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최상의 과정은 학원보다 학생 본인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학원은 잠시 대신해 줄 수 있지만 언제까지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 올림피아드 정리
수학올림피아드 KMO
물리올림피아드 KPHO
화학올림피아드 KCHO
생물올림피아드 KBO
천문 올림피아드 KAO
지구과학올림피아드 KESO
정보올림피아드 KOI
정리
올림피아드는 영재고, 과고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준비 과정에서 얻은 정보가 영재고, 과고, 대학 입학 후에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목숨 걸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흥미를 느낀다면 경험치를 나눠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 이야기를 해 보는 것 정도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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