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학생 임원 활동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 학종에는 도움

고등학교 시절 학생 임원 활동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 걱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성적이 떨어질지 몰라 걱정을 많이 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엔 도움이 됩니다. 

 

학생 임원 활동 

학기 초가 되면 학생이나 학부모나 모두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임원 활동, 학급이나 동아리에 신경을 쓰기에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되는 것인지 조언해 온다면 최상위권 학생을 포함해서 '무조건 도움이 된다'입니다. 

 

 

교사의 의견

고등학교 교사의 의견에 따르면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학생의 활동이 성적에 영향을 주기는 것보다 그 성적대를 지키려는 학생의 의지가 더 강해지기에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학생회장 경력은 교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며 리더십을 요구하는 전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혹, 리더십 경력을 학생회장 등의 활동으로 제시할 수 없다면 상응하는 봉사활동, 학급활동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학생회장 등의 활동은 리더십에 도움이 됩니다. 

 

대학교 의견

대학에서는 생기부를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 세 가지 영역으로 평가합니다. 학업 역량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학교 간 상대 평가는 어렵지만 학교 내에서 나온 상대평가 결과치 그리고 공부했던 내용을 가지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학업역량	공동체 역량	진로 역량
1. 학업성취도 2. 학업태도 3. 탐구력	1. 협업과 소통능력 2. 나눔과 배려 3. 성실성과 규칙준수 4. 리더십	1.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2.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3.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참고, 기존에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4가지를 평가, 2023년 부터는 학업역량, 공동체 역량, 진로 역량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

 

하지만 대학에서 볼 때, 공동체 역량 중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리더십' 등의 항목은 추상적입니다. 성실성과 규칙준수는 지각을 하지 않거나 관련 규칙 위반이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다른 항목은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교내 활동이 역할을 합니다.

 

종합 의견

학생이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거나 이타적인 성향이 부족하여 임원 활동을 힘들어할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경우라면 활동을 하는 것이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합니다. 학생이 학교 임원, 반장, 동아리 회장 등이 되었다고 할 때는 자랑스러워해 주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