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학원가 특징 및 주요 중고교 평촌중 범계중 신성고

평촌의 학원가는 분당, 일산과 더불어 경기도 3대 학원가입니다. 이 세곳 중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학원가를 가진 곳입니다. 4호선 범계역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1호선 금정역에서 고가도로를 지나야 나오는 고립된 지역입니다. 

 

대치지역이 상대적으로 가깝다

 

 

 

평촌학원가의 특징과 학군

평촌학원가와 강남

평촌의 지도를 조금 더 축소해서 보면 평촌은 양재역 예술의 전당, 사당역, 분당 등과 자차를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일산, 중계, 목동 학원가와 달리 강남, 분당, 평촌을 묶어 강사들이 강의를 할 수 있는 권역입니다. 퇴근 후 동남부 지역의 집으로 퇴근 가능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평촌 학원가 생성

1996년 현 안양시장인 최대호 원장이 평촌에 필탑을 오픈합니다. 이때 노량진 유명 과탐 강사진이 강의를 오픈하여 필탑학원과 평촌이 주요 학원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00년대 전후 재수학원

평촌의 유명 재수학원은 필탑학원을 비롯, 조광현 원장의 평촌청솔, 서울학원, 최강학원, 중앙학원 등이 유명했습니다. 2007년 메가스터디의 소순영, 이만기, 현용수, 이근철, 이석록 강사가 평촌에 학원을 오픈합니다. 이후 청솔학원이 필탑학원이 위치했던 빌딩으로 이전을 하면서 평촌청솔, 평촌메가, 평촌러셀, 평촌종로 등의 학원이 재수학원의 중심이 됩니다.

 

고입 학원

평촌은 과거 교사출신인 김형재 원장이 설립한 영재(사관)학원 등과 같이 고입에 강한 학원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현재도 외고와 국제고, 광역자사고 등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CMS와 청담어학원 등이 크게 성장을 했고 현재의 학원도 평촌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군

평촌의 학군은 평준화되었지만 과거 비평준화 지역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안양동산고, 안양외고, 경기외고 및 멀리 동탄국제고 등의 입학 경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과거 안양지역은 안양시뿐 아니라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안산시 등의 학생들도 주소를 옮겨 다닐 정도로 인기가 있던 지역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신기초 귀인초 범계초 평촌초 민백초 화성초 부흥초 부안초 부림초 달안초 동안초 갈뫼초 안양남초	귀인중 평촌중 범계중 대안중(남) 대안여중 부흥중 호계중	안산동산고 안양외고 경기외고 동탄국제고 신성고 백영고 양명여고 동안고 평촌고 부흥고

 

 

 

평촌 학원과 대치동 학원의 경쟁

위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평촌은 대치까지 자차로 30~4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치나 강남역 인근의 학원으로 가고자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모두의 셔틀' 등의 어플에서 셔틀을 임대하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면 대치동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평촌의 학원들은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평촌의 학원

2024년 현재 평촌 학원 현황입니다. 이 자료는 현지 강사, 원장들 취재 후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재수 종합	평촌 청솔, 평촌 메가, 평촌 종로
재수 단과, 독학 재수	평촌 러셀, 네오독재, 리오, 잇올
수학	다수인(강대 인수), CMS 평촌 (영재고, 과고 대비), 뿌리깊은나무, 평촌청솔 박하나
영어	이지어학원(외고, 국제고 대비), 에스클래스영어, 플러스어학원
국어	평촌청솔, 대시나루국어, 정동민국어논술,  평촌청솔 최원용
사과탐, 기타	과학의정석 (화학), 에듀플렉스 평촌, 평촌 청솔 이병철 (윤사, 경제)

 

평촌의 성과

2024년 대입에서 만점자 보다 표준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시대인재에 있었고 강남 하이퍼에 한 명, 평촌청솔에 한 명 등 3명이 있었습니다.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2024년 평촌청솔의 운영진이 부천청솔로 옮겨 부천지역에서 승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부분의 강사진은 평촌과 부천 모두 수업을 하는 형태로 바뀌었는데요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인 강사의 의견으로는 예년의 학생들보다 학습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