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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학원/재수학원

흡연 가능 기숙학원을 찾는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길

by 라 lahh 2024. 11. 15.

흡연이 가능한 기숙학원을 찾는다면 금연하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흡연이 학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흡연이 가능한 학원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30여 년 담배를 피우고 금연을 한 입장에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으면 반드시 도움이 될 거니다.

 

흡연 기숙학원

대부분의 기숙학원이 금연이라 하면서 암묵적으로 흡연을 용인합니다. 과거와 달리 학생이 유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피울 수는 없는 환경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항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연은 힘든 일

금연은 아주 힘든 일 중에 하나입니다. 흡연이 주는 잠깐의 즐거움을 알 수록 금연은 힘듭니다.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되는 게 금연입니다. 하루 1개만, 하루 2개만 하다가 어느 순간 한 갑을 다 피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금연 방법

바로 금연 이야기로 들어 가겠습니다. 금연껌, 패치 등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보건소나 외부의 금연 프로그램도 흡연을 너무 죄악시해서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보건소로 가는 시간도 그렇고, 무료로 금연껌이나 패치를 받아오는 게 아니라면 돈도 담배값만큼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다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습니다.

 

병원진단, 금연약 복용

의지가 있다면 병원에 가서 금연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비용도 제일 저렴합니다. 내과에 찾아가면 보통의 의사분들은 챔픽스를 처방해 줄 겁니다. 흡연 경험이 있는 의사분들은 몇 가지 더 물어보고 판단하실 텐데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챔픽스나 간혹의 경우 부프로피온을 처방합니다.

 

흡연욕구저하제와 차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금연껌, 패치 등은 흡연욕구저하제입니다. 이약은 치료제로 흡연욕구저하제와 전혀 다른 방식의 금연약입니다.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약은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챔픽스) 2개뿐입니다. 부프로피온의 경우 60여 년 전에 개발되었는데 금연약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1990년 대 후반입니다. 그 사이에 많은 임상실험이 있었고 문제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 후에 금연 목적으로 개발되어 승인받은 약이 바레니클린입니다.

 

참고글 금연약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과 보조제 차이

 

금연약 금연보조제 차이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유의사항

금연을 한 지 9년이 지나 10년 째로 가고 있습니다. 금연을 할 때까지 여러 방법을 썼었는데 금연약, 금연보조제는 개념이 다릅니다. 금연약을 쓰지 않고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습관개선보조

soysource.co.kr

 

 

 

 

 

금연약 처방받는 방법

부모님 또는 주변에 숨겨야 한다면 더더욱 이 방법이 좋습니다. 가격도 진료받을 때 5,000원 ~ 10,000원 정도고 약값도 1주일 ~ 2주일치가 5,000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병원도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 주기에 감기약으로 포장하기 쉽습니다.

 

방법은 지도를 열고 가까운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검색해서 전화해서 예약하고 찾아가면 됩니다. 진료시간 5분 정도로 처방해 주는 약을 약국에서 사서 먹으면 끝입니다. 

 

금연약 복용 후

금연약을 먹으면 알겠지만 후일 친구가 담배를 권해, 담배를 피워도 별맛을 못 느끼게 됩니다. 그때 약간의 의지를 더하면 자연스럽게 흡연은 중단하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더라도 처음 담배를 피웠을 때 처럼, 금연 중에 한 개 펴본 정도가 되지 다시 지속적인 흡연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기숙학원과 금연

기숙학원은 최소 30일 정도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금연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금연은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청소년기에는 의지로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글을 찾아볼 정도라면 중독이 시작된 겁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먹으라는 겁니다. 약을 먹으면 금연 의지에 쏟을 에너지를 1/50 이하루 줄일 수 있는데 굳이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금연

기숙학원에서 1개월 동안 금연을 성공했다면 원하는 대학교 합격과 같은 성취감을 느낄 겁니다. 이 방식이 에너지와 비용 모두 적게 들어갑니다. 의지로 끊는다는 그런 말은 안 믿어도 됩니다. 주변에 말할 때 멋있어 보일지는 몰라도, 그다지 좋은 방법도 아니고 다시 흡연하게 될 확률도 큽니다.

 

금연을 하면 학원 선택도 자유롭고 당당해 집니다. 기숙학원이 금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내과에 찾아가 1개월치 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담

많은 분들에게 이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왜 담배를 못 끊는지 한두 시간 정도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흡연하는 사람의 약 40% 이상은 의지로 금연하기 어렵습니다. 어릴수록 금연이 쉽다고 하지만 흡연이 도파민 분비 등의 신경 작용이 수반되기에 마찬가지입니다. 흡연 후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을 이해하게 되면, 약을 먹어야 금연이 가능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수십 년 담배를 피운 흡연자도, 이 방법 실행한 사람들의 90% 이상은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에너지를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른 곳에 에너지 쓰지 말고 약먹고 바로 금연을 시작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