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선배들의 조언 수능 당일 유의할 것 당일 공부할 것들

수능 전날 준비사항, 수능 당일 유의할 것 등 많은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선배들은 이렇게 했구나 정도만 알고 계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두려울 텐데요 늘 하던 데로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수능 당일 유의사항

당일 몇 시에 입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교실문을 열어 준다면 그 시간에 맞춰가는 것도 좋습니다. 뛰어들어가서 시험을 본다는 생각 끔찍하지 않나요?

 

 

 

 

입실 후 챙겨야 할 것

자기가 쓰는 책상과 의자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혹시 의자나 책상이 흔들린다면 가지고 온 책 한장 찢어서 한장 구해서 높이를 맞춰주세요. 그리고 가만히 앉아 마음을 가라 앉혀 보기 바랍니다. (책 앞 쪽 서문 쪽을 찢으면 됩니다. 되 팔 책이라는 생각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점수랑 바꾼 다 생각 하면 편합니다.)

 

 

국어 지문 보기

첫 과목인 국어 과목에서 어려웠던 지문을 꺼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시작될 중요한 시험에 대비하는 겁니다.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하고 찬찬히 쳐다 보기 바랍니다.

 

시험 당일 공부할 것들

국어

인강 강사 또는 학교에서 준비해 준 지문을 학습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 때 새로운 지문보다는 평소 풀었다가 어려웠던 것, 인강 강사 등이 올린 예상 문제 등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6월 모의평가 9평 평가에서 나왔던 난이도 중상의 문제를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를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윤활유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 쉬는 시간에 푸는게 좋아요. 어려운 문제를 복기하기보다는, 말이 좀 거창하긴 하지만, 수학적 머리를 깨운다?는 느낌으로 6,9평 쉬운 문제 (한 1번~12번) 정도만 풀어주세요. 영어도 국어랑 마찬가지로 익숙한 예열 지문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탐은 개념인데, 아무래도 한국사 포함해서 3 과목을 모두 개념을 보기는 어려우니까, 가장 취약한 과목 (되도록 사탐 1,2 중 하나로요...!) 한 과목 중 헷갈리는 개념들 정도만 개념 책으로 복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

혹시 화장실에서  위협  받은 적 있나요? 보여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 그런 일은 이제 없습니다. ^^ 그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가고 싶지 않더라도 꼭 화장실 가세요. 평소처럼 말입니다.

 

어떤 분은 이런 이야기를 썼습니다.

 

화장실 가는 동안 바람도 쐐고 하면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으니 꼭 화장실은 매 쉬는 시간, 점심 시간마다 가는게 좋습니다!

 

 

수능 당일 점심...

점심은 최대한 속 편한 것이 최고 입니다. (도시락을 권합니다. 평소와 비슷한 음식의) 너무 배고파도 집중이 안됩니다. 에너지를 얻으려면 먹기는 해야 하는 데, 어머님은 귀신같이 압니다. 엄마에게 이야기 하면 잘 준비해 주십니다. 생각보다 많이 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만...

 

간식!

초콜릿이랑 캔디가 좋습니다. 이게 생각이 난다면 근야 초코릿 몇개 먹기를 권합니다. 약간 배고프면 그냥 초코렛 먹으면 좋습니다. 더 배고프면 초코릿 몇개 더 먹으면 됩니다. (이럴 때 치아 걱정하면 시험 망칩니다. 그냥 필요한 것에 집중하길)

 

답 절대 맞춰보지 맙시다...

ㅎㅎㅎ 맞추고 싶은 생각이 들 때는 달콤한 초코릿을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우연히 맞출 때의 짜릿함, 그 순간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하나만 생각하세요. 초코릿의 달콤함 ^^;;; 시험 끝난 후에 기분 좋게 친구 만나려면 답은... 나중에 확인을...

 

마무리

지금 정리한 사소한 이야기가 수능 당일날을 위해 드릴 수 있는 팁 전부입니다.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내일 목숨을 건 시험 문제나 지금 살고 있는 아무렇지 않은 삶이나.

 

(수능 당일 이 글을 본 모든이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참고. 수능 당일 유의사항 (2023년 11월 교육부 발표자료)

 

학원 비치용 자료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